매년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철.
잦은 비와 강풍, 습기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아질 뿐 아니라, 각종 사고와 질병의 위험성도 커지는 시기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침수 사고가 잦아지면서 장마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에 꼭 기억해야 할 안전수칙들을 정리해본다.
실천만 잘해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내용들이니, 미리 점검해보길 추천한다.
✅ 외출 전, 기상 정보 확인은 필수
장마철에는 기상청 날씨 앱, 안전디딤돌,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호우경보, 침수주의보, 태풍 특보 등이 발효된 지역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비 예보가 없다가도 급변하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단시간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우산이나 방수용품을 챙기자.
✅ 침수 지역은 절대 접근 금지
물에 잠긴 도로나 지하차도, 하천 주변은 보행자뿐 아니라 차량에게도 매우 위험하다.
특히 지하차도는 물이 빠르게 차오르기 때문에, 한눈에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다.
"조금만 지나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금물.
차량이 침수될 경우 엔진이 꺼지며 탈출이 어려워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운전자는 저지대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하고, 경고문이 있는 구역은 절대 진입하지 않아야 한다.
✅ 실내 전기 사용도 점검 필요
장마철에는 습기와 누수로 인한 감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오래된 콘센트, 멀티탭, 누전 차단기가 없는 전기기기는 주의가 필요하다.
☑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말고,
☑ 실내 배선 근처에 물이 새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자.
☑ 정전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차단기를 먼저 확인한 후, 손전등 등을 활용해 전기설비를 살펴보는 것이 안전하다.
✅ 하수구·배수구 주변 위험도 주의
장마철에는 빗물과 함께 하수구나 배수구로 흙, 쓰레기, 나뭇잎 등이 몰리며 배수가 잘 안 되는 일이 많다.
이로 인해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배수관 역류로 인한 악취, 곰팡이, 위생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집 주변 배수구와 우수관은 미리 청소해주고,
물이 고이기 쉬운 곳은 수동 펌프나 모래주머니, 방수판 등으로 대비해두는 것이 좋다.
✅ 호우 뒤 감염병 및 위생 관리
장마철 이후에는 곰팡이, 세균 번식 등으로 인해 식중독, 피부병,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 젖은 신발이나 옷은 바로 건조하며,
☑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먹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장마 뒤에는 모기나 해충이 빠르게 번식하므로 방충망 점검과 벌레 퇴치제 사용도 중요하다.
✅ 농어촌, 산간 지역은 산사태·붕괴 주의
비가 계속되면 산사태나 토사유출, 축대 붕괴 위험이 커진다.
특히 농촌이나 산 근처 주택은 사전 대피계획과 대피소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라디오나 TV를 통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흙이 무너지거나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장마는 매년 반복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우리가 얼마나 잘 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장마철 대비를 시작해보자. 안전한 여름, 준비된 생활이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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