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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 카카오톡 ‘스포 방지 기능’ 도입, 모자이크 처리로 메시지 가린다.

카카오톡 ‘스포 방지 기능’ 도입…모자이크 처리로 메시지 가린다

카카오톡이 2025년 6월 20일부터 새로운 기능인 ‘스포 방지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해당 기능은 텍스트 메시지의 일부를 모자이크 형태로 가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수신자가 직접 클릭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영화나 드라마의 결말 등 스포일러에 대한 불쾌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과 함께, 민감 정보 보호까지 고려한 기능으로 평가된다.

 

 

📌 기능 개요 및 사용 방법

카카오가 이번에 선보인 ‘스포 방지 기능’은 카카오톡 앱 v25.5.0 이상 버전부터 제공되며, Android·iOS·Windows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메시지 입력창에서 텍스트를 입력한 뒤, 가리고 싶은 문장을 길게 누르면 ‘스포 방지’ 옵션이 활성화된다.

선택된 텍스트는 전송 후 모자이크 형태로 표시되며, 수신자가 해당 메시지를 클릭해야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모자이크 처리 내용은 채팅방 안팎의 여러 영역에 모두 적용된다.

  • 채팅방 목록
  • 푸시 알림창
  • 잠금화면 미리보기 등

이는 단순한 메시지 차단이 아닌, 기기 전반에 걸쳐 시각적인 노출을 방지하려는 설계로 해석된다.

 

🔎 기능 상세 및 유의사항

  • 텍스트 모자이크는 하나의 말풍선당 최대 10개 영역까지 지정 가능하다.
  • 가려진 메시지는 수신자가 클릭해야 볼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열람 후에는 다시 모자이크 상태로 복귀된다.
  • Mac OS용 카카오톡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되며, 다음 달 중 지원 예정이나 정확한 적용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2025년 상반기 중 베타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확보한 뒤 이번 정식 업데이트에 포함되었다. 기능 도입은 단순한 재미 요소를 넘어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의 선택권 강화를 고려한 UX 개선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 활용 예시 및 사용자 반응

해당 기능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 영화나 드라마의 결말 스포일러 차단
  • 주소, 계좌번호, 인증번호 등 민감한 정보 공유 시
  • 중요한 발표나 정답 공개 전 숨김 메시지로 사용
  • 장난 또는 이벤트용 메시지 숨기기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안심하고 카톡할 수 있겠다”, “스포하는 친구들 조심해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알림창이나 잠금화면에서도 가려진다는 점은 공공장소에서 사생활 노출을 우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보인다.

 

🖥️ 지원 버전 요약

 

항목 내용
적용일 2025년 6월 20일
지원 기기 Android, iOS, Windows PC (v25.5.0 이상)
미지원 Mac (다음 달 적용 예정, 정확 시점은 미정)
최대 설정 말풍선당 최대 10개 영역
 

 

📍 기능의 의의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카카오톡의 메시징 경험 전반을 변화시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텍스트 일부를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다는 점은 단순 차단 기능보다 수신자의 선택권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개선한 기능으로 보인다.

앞으로 카카오톡은 이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보안 및 개인화 옵션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