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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센터 설립 지원

BTS 슈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센터 설립 지원

📢 슈가, 소집해제 직후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2025년 6월 21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 지 이틀 만에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 치료와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전문 치료센터 ‘민윤기 치료센터’ 설립을 위해 50억 원을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기부가 연세의료원 전체 및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기준 역대 최고액임을 밝혔다.

 

🎗️ 슈가의 사회복무와 반성, 나눔 활동의 연속

슈가는 2022년 어깨 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지난 2년간 조용히 복무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 운행 적발로 벌금형을 받은 후 반성과 사과의 뜻을 밝히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복귀 인사와 함께 대중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보답 의지를 표현한 행보로 주목받는다.

 

🧩 민윤기 치료센터와 ‘MIND’ 프로그램 개발

슈가는 2024년 11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만나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치료 및 사회성 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50억 원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음악을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MIND’를 공동 개발하며,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깊은 관심과 노력을 보여줬다.

 

🎤 슈가의 음악과 나눔 정신

음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슈가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음악과 전문 치료를 결합해 자폐 환자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한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슈가의 재능과 진심이 담긴 이번 기부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사회 복귀

이번 슈가의 소집해제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했다.

진과 제이홉은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했다.

멤버들은 데뷔 12주년인 6월 13일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에서 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BTS 슈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센터 설립 지원

슈가의 이번 50억 원 기부 소식은 과거 논란을 딛고 성숙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센터 설립과 ‘MIND’ 프로그램 개발 참여 등 그의 꾸준한 나눔과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슈가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활동과 사회적 기여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