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한 강원도는 어느 계절에나 여행자들을 반긴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날에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 하루 만에 즐기기 좋은 강원도 여행지 6~10번째 장소를 소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당일치기 나들이 추천 10선 - 1탄
강원도에 살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들이 가까이에 있다.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당일치기 여행지 10곳 중 오늘은 5곳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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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제 자작나무 숲
하얗게 뻗은 자작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트레킹 명소다. 특히 가을에는 낙엽과 함께 걷기 좋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볍게 오르기 좋다. 왕복 6km 내외로, 경사가 심하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267
- 운영시간: 09:00~18:00 (동절기에는 단축 가능)
- 입장료: 없음
- 주차장: 전용 무료 주차장 있음 (도보로 10~15분 거리)
7. 횡성 호수길
횡성호수를 따라 조성된 ‘횡성 호수길’은 걷기와 자전거 모두 가능한 잘 정비된 트레킹 코스다. 넓은 호수와 주변 산세가 조화를 이루며,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침이나 해질 무렵 산책이 인기다.
- 위치: 강원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일대
- 운영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없음
- 주차장: 주요 진입 지점마다 무료 주차 가능
8. 영월 청령포
단종이 유배되었던 슬픈 역사의 장소 청령포는 강줄기로 둘러싸인 자연 속 고요한 공간이다. 뗏목을 타고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데, 단종과 관련된 문화재와 고목이 자연과 어우러져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위치: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33
- 운영시간: 09:00~18:00
- 입장료: 성인 2,000원 (뗏목 요금 포함), 청소년 1,000원
- 주차장: 청령포 입구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9. 평창 허브나라 농원
허브 향기로 가득한 평창 허브나라 농원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허브정원과 온실, 카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 여름엔 라벤더, 가을엔 국화꽃이 장관을 이룬다.
- 위치: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길 225
- 운영시간: 09:00~18:00
- 입장료: 성인 7,000원 / 어린이 5,000원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완비
10. 삼척 해신당 공원
바다를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자리한 이곳은 이색적인 조각 작품들과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이다. 조각공원 외에도 해양박물관, 해신당 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으며,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 위치: 강원 삼척시 원덕읍 해신당길 143-35
- 운영시간: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장: 대형 무료 주차장 완비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강원도의 보석 같은 명소들을 소개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강원도 안에서 푸른 자연을 마주하고,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을 거닐며, 이색 테마 공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일상에 지쳤을 때 짧은 시간 동안 머리를 식히고 싶거나, 주말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을 때
이처럼 가까운 여행지는 큰 만족을 준다. 자연 속 힐링부터 역사 탐방, 테마 공원까지 테마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의 취향과 동행자의 성격에 맞춰 선택하면 더욱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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