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시장은 신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차량 상태나 이력 확인을 소홀히 하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특히 처음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라면 반드시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 차량 등록증과 성능기록부 확인은 필수
중고차 구매 전,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 확인은 필수다.
자동차등록증에는 차량의 기본 정보, 소유주, 등록일, 사용이력 등이 기재되어 있다.
반면 성능점검기록부는 차량의 엔진, 브레이크,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이 두 서류가 없거나 정보를 숨기려 한다면 해당 거래는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 사고·침수 여부 꼼꼼히 점검
사고 차량인지 여부는 차량 가격과 안전성에 직결되는 문제다.
성능기록부에 ‘사고이력 있음’ 표시가 있는지, 차체 골격 부위 교환이나 수리 이력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침수 차량은 외형만 봐선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차량 내부 바닥재나 트렁크 하단, 안전벨트 안쪽까지 물기가 있었던 흔적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 엔진룸과 주행 상태 직접 확인
시동을 켜고 엔진 소음이 지나치게 크거나 떨림이 심한지, 배기구에서 과도한 연기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행 테스트(시운전)를 통해 브레이크 반응, 핸들 쏠림, 서스펜션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엔진룸 내 오일 누유 흔적이나 부품 부식 상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이므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 계약 전, 가격과 세금 포함 최종 비용 확인
중고차 거래는 차량 가격 외에도 이전 등록비, 취득세, 보험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판매자가 제시하는 가격이 ‘차량 가격만 해당’인지,
총 이전비 포함 가격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딜러 수수료나 허위 광고 유도를 통한 추가 비용 요구 사례도 있기 때문에, 계약서에 모든 내역을 명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중고차는 ‘잘만 사면 똑똑한 소비’, ‘못 사면 큰 손해’가 될 수 있는 선택이다. 감가상각이 큰 만큼 가성비 높은 구매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꼼꼼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위의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후회 없는 중고차 거래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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