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딱 맞는 정책이 먼저 찾아온다", AI 정책 플랫폼 '웰로' 주목

국민 눈높이에 맞춘 AI 정책 추천 서비스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정책을 직접 확인하고 신청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정책 정보 추천 서비스인 '웰로(Wello)'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정책을 찾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웰로는 "의미 있게 사용되는 정책이 많아지도록"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정책이 필요한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정책을 알기 위해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수많은 기관 웹사이트를 확인해야 했던 반면, 웰로는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화해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정책을 진통제이자 비타민처럼, '웰로'가 제시하는 미래.

웰로는 단순한 정보 플랫폼을 넘어, 정책을 통한 회복과 성장의 기회 제공자를 자처하고 있다.

기업 측은 “정책은 때로는 회복을 위한 진통제 역할을 하고, 때로는 성장을 위한 비타민이 되기도 한다”며,

개인에게 정책이 제때 잘 안내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사회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웰로 플랫폼에서는 나이, 소득, 거주지, 고용상태 등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수십 개의 맞춤 정책을 실시간 추천받을 수 있으며, 관련 신청 링크와 필요 서류까지 자동으로 안내해 사용자가 놓치는 정책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정책 탐색 툴 ‘웰로비즈’도 주목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을 활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을 위한 정책 인텔리전스 서비스 ‘웰로비즈(WelloBiz)’도 출시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웰로비즈는 기업의 업종, 설립연도, 매출액, 수출 비중 등을 반영해 맞춤형 정책·사업 공고를 제공하며, 공공입찰이나 정책자금, 일자리 지원 등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특히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발표하는 2700개 이상 정책 데이터를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 수집 및 분석하며, 이를 자동 분류·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정책 공고나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는 시간과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

외부 연계 API로 더 넓은 활용도 기대

웰로는 정책 추천 기능을 외부 서비스에서도 연동할 수 있도록 '웰로 API'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신한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모바일 뱅킹 앱인 '신한 SOL' 내에서 웰로 정책 추천 기능이 연동되어, 금융권과 공공정책 서비스 간 협업의 대표 사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 API는 향후 공공기관 홈페이지, 청년지원센터, 사회복지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와도 연계될 수 있으며, 정책 안내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운영 주체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정책의 결합,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웰로는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220만 명, 연결된 정책 수 2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년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신한벤처투자 등으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전문가들은 웰로와 같은 서비스가 공공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정책 수요자의 관점에서 재설계된 정책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경험’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 더 많은 사람들이 정책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웰로는 끊임없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정책은 나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웰로는 AI 기반 정책 추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