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당일치기 나들이 추천 10선 - 2탄

 

경상북도에는 자연 속의 여유, 전통 문화의 깊이, 과학과 체험이 어우러진 당일치기 여행지가 참 많다.

이번에 소개한 10곳은 당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장소들이니,

마음에 드는 곳부터 차근히 다녀와보길 추천한다.

 

경상북도 당일치기 나들이 추천 10선 - 1탄

 

6. 영주 부석사

영주의 부석사는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찰로,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해발 292m 고지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탁 트이며, 건축적 가치가 높은 무량수전과 소조 아미타여래좌상, 석등 등 국보급 문화재들이 많다. 봄과 가을에는 사찰 주변으로 꽃과 단풍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걷기 좋은 길과 함께 사찰 특유의 고요한 정취까지 느낄 수 있어 혼자 떠나는 힐링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 위치: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 운영시간: 09:00~18:00
•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장: 유료 주차장 운영 (2,000원)

 

7. 영천 보현산 천문대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영천의 보현산 천문대는 놓칠 수 없는 명소다. 해발 1,124m에 위치한 이 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학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야간 별 관측 체험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 여행자,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낮에는 보현산 등산로를 따라 가볍게 트레킹도 가능해 자연과 과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 위치: 경북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산105
• 운영시간: 10:00~22:00 (야간 관측은 예약 필수)
• 입장료: 어른 3,000원 / 학생 2,000원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완비

8. 상주 자전거박물관

상주는 ‘자전거의 도시’로도 불린다. 이곳 자전거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자전거 전문 박물관으로, 과거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자전거의 역사와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고, 실제 자전거를 타보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넓은 상주보 생태공원이 연결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위치: 경북 상주시 중덕길 230
• 운영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완비

 

9.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구미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관광지인 금오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면 구미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탐방로도 다양해 가족 단위 방문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산 전체가 꽃과 단풍으로 물들어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 산책, 등산, 케이블카, 금오사 절 방문 등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알찬 구성이 가능하다.

• 위치: 경북 구미시 남통동 산56
• 운영시간: 케이블카 09:00~18:00
• 입장료: 공원은 무료 / 케이블카 왕복 9,000원
• 주차장: 유료 주차장 운영 (2,000~3,000원)

10. 울진 죽변항 & 등대공원

경북 최동단 울진의 죽변항은 바다와 항구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해안 관광지다.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소박한 어촌 분위기와 함께, 등대공원 산책로를 따라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등대공원에서는 탁 트인 동해의 수평선을 마주할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근처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식당과 죽변항 어시장도 있어 식도락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 위치: 경북 울진군 죽변면 해양로 1길
• 운영시간: 상시 개방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