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당일치기 나들이 추천 10선 - 2탄

 

 

경상남도 당일치기 나들이 추천 10선 - 1탄

 

 
경상남도는 바다, 산, 강이 어우러진 다양한 자연 풍경을 자랑한다.
1편에서 통영, 거제, 밀양 등 중심 도시들을 다뤘다면, 이번 2편에서는 보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연인, 가족, 혼자라도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다.

6. 합천 해인사

합천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해인사는 세계문화유산이자,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고 있는 역사 깊은 사찰이다. 사찰 내부로 이어지는 숲길은 그 자체로 힐링이며, 대적광전, 장경판전 등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들이 여럿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전통 불교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사찰을 둘러본 후, 가야산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도 추천한다.

• 위치: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 운영시간: 08:30~18:00
•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입장료 별도)
• 주차장: 유료 (소형차 기준 5,000원)

 

7. 남해 독일마을 & 파독전시관

남해는 감성 가득한 해안도로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한데, 그중 독일마을은 독특한 이국풍 건물들과 함께 독일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근에 위치한 파독전시관은 독일로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의미 있는 방문이 된다. 주변에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들이 많아 느긋한 하루를 보내기에 적합하다.

• 위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 운영시간: 전시관 09:00~18:00 / 마을은 상시 개방
• 입장료: 전시관 2,000원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있음

8. 사천 케이블카 & 초양도 스카이워크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초양도까지 이어진다. 케이블카를 타고 초양도에 도착하면 스카이워크와 전망대, 해안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투명 유리로 된 다리 위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가족 여행지로,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 위치: 경남 사천시 용현면 케이블카로 78
• 운영시간: 09:30~18:00 (계절에 따라 변동)
• 입장료: 일반 왕복 15,000원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완비

 

9.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공룡 발자국 화석지로 유명한 고성 상족암은 지질학적 가치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한다. 절벽 아래로 이어지는 해식동굴과 공룡 모형들이 전시된 공룡박물관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공원 내부는 해안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다. 드넓은 잔디밭에서는 피크닉도 가능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 위치: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산47
• 운영시간: 공원 상시 개방 / 공룡박물관 09:00~18:00
• 입장료: 박물관 2,000원 / 공원 무료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있음

 

10. 양산 통도사

양산의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로,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다. 화려한 불전 없이도 깊은 불심을 느낄 수 있는 통도사는 오래된 전각들과 아름다운 숲길이 조화를 이루며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대웅전이 없는 점이 특징이며, 그만큼 자연과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다.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하며, 당일 방문만으로도 깊은 힐링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 운영시간: 08:00~18:00
• 입장료: 3,000원
• 주차장: 유료 (소형차 기준 3,000원)